2026년 3월 15일 일요일 용산 철도회관에서 정의당 전국당원포럼 '또다른플랜'의 제1회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정기총회는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둔 만큼 정의당의 선전을 기원하는 결의대회와 함께 진행 되었습니다. 간추린 후기를 통해서라도 현장에 참석하지 못 하신 회원 여러분들과 회의장의 봄 기운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식순에 앞서 총회와 결의대회에서 외치게 될 구호를 연습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힘차고 유쾌한 목소리가 제주 지부에서 정성스레 준비해주신 레드향 향기와 함께 회의장을 가득 채웠는데요. 이후 민중의례를 통해 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린 3.15 정신을 기리고 오늘의 현실은 66년 전 옛날과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반추하였으며 '굽이 돌아가는 길'의 낭독으로 묵상을 마무리짓고 연습한 구호를 외치며 힘차게 정기총회를 개회했습니다.
(레드향 사진 보기 https://anotherplan2025.blogspot.com/2026/03/2026.html)
이어서 4인 공동대표님들의 환영인사가 있었습니다.
김옥임 공동대표는 오늘 총회를 마음을 다해 환영하며 회원 여러분을 꼭 만나 뵙고 싶었다는 마음과 제주의 기운을 몰아오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신현자 공동대표는 이제 봄이 오고 있다, 진보 정치의 새 봄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으며 봄을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인사했습니다.
안숙현 공동대표는 올해는 지방선거로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다면서, 씩씩하게 힘내서 또다른플랜의 용기와 의지로 헤쳐나가자. 늘 그래왔듯 맨 앞에서 달려가겠다고 전했습니다.
김종민 공동대표는 오늘 총회를 준비해준 집행팀에 감사를 표한 후 좋은 사업 계획을 잡고 결의를 모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랬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변화를 위한 격동의 주체가 되고 있는지, 진보정치가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고민해야할 때가 왔음을 언급하면서도 몇 달 후의 지방선거를 강조하며, 지방선거를 잘 치른 뒤 다시 만나기를 기원했습니다.
이후 영상과 설명을 통해 또 다른 플랜의 2025년 활동 경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차례의 정치학교, 꾸준한 기관지 창간 준비호 발행, 정세 강연회, 클럽별 학습, 다양한 민중연대 결합, 송년회와 신년회를 거쳐 미국 트럼프 규탄 동시다발 국제 민중행동 까지 1년 10일간의 여정을 돌아보는 것으로 2026년 총회를 시작했습니다.
💡또다른플랜 2026년정기총회 [2025년 활동 돌아보기]
https://youtu.be/jSaU0l1WqEc
2026년 총회 의장은 사전 협의 하에 신현자 공동대표가 맡았습니다. 신현자 의장은 들어가기에 앞서, 비상시국 항쟁의 한복판에서 정의당과 진보정치의 혁신을 위해 제안 된 또 다른 플랜의 창립 과정과 의의를 되새기시고 그간의 활동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에 나아가 우리의 지난 한 해 활동을 돌아보고 올해 우리가 정의당의 혁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어디로 나아갈지 무엇을 할지 토론하고 결정하는 생산적인 총회로 이끌어 가겠다고 했습니다.
총회에 상정 된 안건은 총 세 건으로, 2025년도 사업 보고 및 재정 보고의 건, 두 번째로 2026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세 번째로 특별 결의문 채택안이 있었습니다. 안건 상정 도중 또다른플랜의 전구 단체 '모두의 진보', 당원정치캠프 사업비 계획에 대한 질의응답 사항이 있었으며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졌습니다. 사전에 충분한 토론을 거쳤으므로 세 안건 모두 참석자 전원의 박수로 만장일치 결의되었고, 특별결의문 낭독과 구호 제창을 끝으로 총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창립대회 이후 순서로 결의대회가 이어졌습니다.
결의대회엔 권영국 당대표와 엄정애 부대표가 함께 했습니다. 권영국 당대표는 최근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하신 이후라 한층 더 뜨거운 호응이 있었습니다.
권영국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번 2026년 선거는 여러 이유로 우리에게 굉장히 험난한 선거가 되리라고 예견하면서도 전략과 비전을 기대하며, 진보정치가 다시 살아나느냐 마느냐의 기로이다. 절망하지 말자, 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진보 정치의 책무와 역사적 책임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국노총 위원장의 어용노조 사과 발언을 예시로 들어 이번 선거에서 정의당도 여태까지의 잘못을 극복해나가야 하며, 새로운 진보 정당, 새로운 비전, 서울의 새로운 설계를 만들어 제3세력으로서 거대양당의 싸움이 우리들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생각해보게 만들어야 한다."고도 말씀했는데요. 이런 선거를 위해 다른 사람들이 동화 될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미쳐야한다는 주문을 남겼습니다.
💡 또다른플랜 2026년 정기총회 [기조영상]
https://youtu.be/t_-A0jSlH5g
축사 이후 또다른플랜의 2026년 기조를 담은 영상을 보았습니다. 또다른플랜의 2026년 두 가지 키워드, 확장과 강화의 결심을 담은 서사시 낭독도 있었습니다. 서울과 경기, 제주 각 지부 회원들이 대표로 나와 현실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당원의 곁에서 함께 투쟁하며 스스로 세상을 바꿀 힘이 되고 균열을 내어 피어나 진보의 가치를 퍼트릴 집단이 되겠다는 다짐을 새겼습니다.
💡또다른플랜 2026년 정기총회 [지방선거 후보자들을 소개합니다]
https://youtu.be/UhnVnR5UeRQ
이어서 후보소개 영상 상영이 있었습니다. 영상이 끝난 후 총회에 참석하신 강순아 제주시 일도2동 제주도의원후보와 황경산 서울시 서대문구 남가좌동 마선거구의원 후보의 출마의 변이 있었습니다.
강순아 후보는 이번이 두 번째 출마로 녹색정의당의 후보로도 출마하셨었는데요, 정의당의 이름을 내려놓았지만 더 깊어지고 넓어졌던 연대의 이름을 되새기며 다시 정의당의 이름은 축소와 후퇴가 아니라 더욱 큰 확장을 위한 담금질의 이름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또한 이 길에 함께 미칠 수 있어서 자랑스럽고 최선봉에서 여러분들과 플랜의 이름으로 함께 하겠다며 당당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출마의 변이 있은 후에는 사전에 배부 받은 분홍색, 초록색, 보라색 피켓을 들고 차례대로 구호를 제창하며 후보님들과 셀카 시간을 가졌습니다.
결의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한 순서는 또다른플랜에서 빠질 수 없는 율동팀의 공연이었습니다. '새물'의 밝고 신나는 분위기와 노란 손수건을 머리에 두른 율동팀의 시원한 동작이 참석한 모두에게 힘을 불어넣으며 이번 결의대회를 성황리에 맺음 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바로 정의당이다. 우리가 정의당이다.
내가 바로 또 다른 플랜이다. 우리가 또 다른 플랜이다.
또 다른 플랜이 앞장서서 지방선거 승리하자.
전략과 비전으로 진보정치의 새 길을 열어내자.
2026 총회와 결의대회를 진행하며 한 마음 한 뜻으로 우렁차게 외쳤던 구호입니다.
말하면 이루어진다는 격언처럼 우리가 외친 구호가 주문이 되어 또다른플랜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나가 진보정치의 새 길을 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또다른플랜의 제1회 정기총회에 참석해주신 분들과 어려움 속에서도 마음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글 서울지부 이상미회원 / 사진 경기지부 김인수, 윤종환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