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또다른플랜 두 번째 당원정치학교 4강 및 졸업식 후기
4강을 마치고 졸업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김종민 은평을위원장님의 축하말을 시작으로 4주간 졸업생들의 활동이 담긴 영상을 보았습니다.
또플테리아를 준비하는 교무팀과 뒤풀이를 즐기는 당원들의 모습을 보며 지나온 시간을 회상해봅니다.
영상으로 준비된 졸업장은 각 팀의 개성이 담겨있습니다. 철학자의 유명한 문구가 새겨진 물병이 졸업선물로 전달되며 팀별 졸업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노가바로 준비된 팀 공연은 준비하는 시간부터 현장에서 공연되는 순간까지 팀이 토론하며 고민했던 내용을 고스란히 담아내었습니다.
1팀은 ‘바위처럼’을 개사하여 굳센 정의당 활동을 결심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2팀은 ‘붉은노을’을 개사하여 우리가 만들고 싶은 세상을 담았습니다.
4팀은 ‘문어의꿈’을 개사하여 졸업 이후 활동을 결심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5팀은 ‘바람의 노래’를 개사하여 자본주의를 극복하자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에서 1기 정치학교를 졸업한 당원들의 축하 공연이 있었습니다. 수어로 부르는 노래. 아름다운 가사만큼 수어로 부르는 1기 졸업생들의 노래가 2기 정치학교를 졸업하는 당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축하공연을 끝으로 졸업식을 마치고 모두 뒤풀이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뒤풀이 장소에서 졸업생과 운영진들이 4주간의 소회를 나누고 이후 활동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경매의 시간!
경매 물품으로 책, 와인, 담금주, 티셔츠, 휴대용스피커, 들기름, 등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긴 물품들이 기증되었습니다. 진행은 또플이 나은 프로경매사 이나리 광진구위원장님이 해주셨습니다.
이나리 경매사의 화려한 말솜씨에 다양한 물품들이 순식간에 낙찰되었고, 뒤풀이 장소를 운영하시는 호프집 사장님까지 경매에 참여하여 들기름을 구입하게 만들었습니다.
새롭게 만나는 당원들과 깊게 토론하고 즐겁게 뒤풀이를 가졌던 2기 정치학교를 마무리하며 또다른플랜에서 시작할 새로운 활동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