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플랜 회원들에게 꼭! 보라고 권하고 싶은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One Battle After Another)’
토모스 핀천의 소설 『바인랜드』를 원작을 소재로 만든 영화는 로 폴 토마스 앤더슨 각본 및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숀 펜, 베니시오 델 토로, 테야나 테일러 등 배우들이 출연하였고 베네치아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대되었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One Battle After Another) 한 번의 싸움이 끝나면 또다시 싸움이 시작된다. ‘끊임없는 싸움’ 제목과 더불어 무게감 있는 영화의 출연진 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게 만든다.
혁명단체 ‘프렌치 75’의 폭탄 제조 전문가 혁명가 밥 퍼거슨이 16년간 경찰의 추적을 피한 도피생활을 이어간다. 집요하게 그와 딸을 뒤쫓는 경찰을 피해 그는 무사히 도망칠 수 있을까?
영화는 오랜 시간 지속되었던 미국 사회 문제와 트럼프 행정부의 반 이민 정책 그리고 미국 사회 깊숙이 숨죽여 있는 인종차별, 극우 활동 등 우리 우리도 겪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담고 있다.
‘끊임없는 싸움’은 민중들의 투쟁, 반자본주의 투쟁, 전쟁 반대 투쟁, 기후정의 투쟁 매일 전세계에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투쟁을 보여준다.
민중들의 끊임없는 투쟁의 동력은 무엇인가? 민중들의 힘은 연대를 통해서 모아지고, 그렇게 모인 힘은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대의 중요성을 감독은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극우가 전 세계적으로 득세하고 있는 현재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고, 미국에서는 실제 이런 투쟁이 계속되고 있을 것 같다.
영화를 보는 동안 시간이 지나가는 줄 모르고 영화 속에 빠져들었다. 매일 투쟁하는 삶을 살아가는 또다른플랜 회원들에게 권장 도서같이 권하고 싶은 영화이다.
